여름인가

너무 더웠다.
근데 긴팔입음ㅋㅋ

시내를 가보니 도로막고 퀴어축제 한창. 근데 그 옆 골목들에 퀴어 반대시위가 훨씬 사람 많음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아. 그래 퀴어 반대도 좋아. 근데 대현동 이슬람 사원 반대도 해주지 않겠니?
왜 거기엔 힘을 안쓰니? 너희가 사는 동네 아니다 이거지? 난 내 여자 후배들이 너무 걱정된다. 한달전 사건도 너무 충격적인데 언젠간 그곳에서 강간살인사건 나겠지.
선택적 시위. 짜증난다. 할거면 관련문제 다 해. 입맛에 맞는 쉬운 것만 선택해서 하지말고.

쨋든 간만에 재밌는 사회현상을 두눈으로 구경했다.

그리고 더워서 녹초가 되어 집에와서 씻고 맥주 마시고 누우니 여기가 극락이네.
몇년만에 나그참파향도 피웠다.
몇년 되어도 써도 되죠? 산지 4년 된고 같은딬ㅋㅋㅋㅋ 2개나 태움
노래도 틀어놓고 향도 맡고 눈물 콧물 빼니 개운하네.
한숨 자야지!

서울 1호선 못지 않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