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 핵존맛 커피. 이걸 뭐라고 하냐. 스벅 오커인데... 원두커피라고 해야되나? 기계로 내린 커피인데 신선한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두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컵에 담아주는 커피. 임에도 갓 드립내린 것마냥 맛있음. 신기할 정도임. 보통 저 커피는 쓰거든. 시간이 지날수록 써지고 맛없어짐. 그치만 여긴 맛남. 비법이 궁금해. 또먹싶. 아메 괜춘. 근데 치아바타가 망치로 깨부수는 슈톨렌보다 더 딱딱함. 전자렌지에 데우고 시간 지나면 빵은 이렇게 굳게된다. 이 사장 일본에서 제과학교 수료자라는데 의심스럽다. 이런 상태의 빵을 내는데... 몰랐을까? 빵상태를 알면서도 내가 미맹일거같아서 무시한건지? 그래도 암말없이 살살 녹여서 씹어 먹었다ㅎ 이 집 두번은 안갈거임ㅋ 맛있더라. 비싼 원두 쓴 커피맛ㅋㅋ 분위기도 좋고 다만.. 먹부림 2023.12.10
요즘 빠진 노래 태양 https://youtu.be/itUOUM602Bc 너무 좋다. 라이브 버전이 좋은데 내가 찾을 수 있는게 공감 뿐이네. 공감은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내가 한창 리옹에서 힘들어할 때마다 공감의 주윤하와 랄라스윗편 다운받아 놓은 거 틀어서 스스로를 토닥였는데... 그때 주윤하를 알게 되고 토마스 쿡도 알게 되어서 좋았었지... 근데 딱 그때 낸 앨범 노래만 좋아함.ㅋㅋ 특유의 공감만의 분위기가 있음. 말론 표현할 순 없지만~ ㅋㅋㅋ that vibe~ 그리고 박지윤편도 좋아했지. 그 다음이 태양이네. 원래 빅뱅 자체를 안좋아했고 태양 노래에 븅신같은 가사때문에 우스워했는데ㅋㅋㅋ 이렇게 태양 노래를 좋아하는 날이 오다니 신기하다. 민효린 만나고 갱생했나봄ㅋㅋㅋㅋ 메마른 사막의 오!아시스~ 뭔가 사랑.. 일상 2023.10.18
유투브를 보다가 https://youtu.be/zqbmHObfjAk 썸네일 보고 홀린듯 눌렀는데... 아... 이런... 2주 전 미친 술파티로 술이라곤 치가 떨렸는데... 집에 있는 위스키에 손이 갈듯 말듯... 그래도 참는다. 아이고야... 지뢰를 밟아버렸어... 추억이 샘솟는다... 썸넬의 지식인 글을 찾아보니 나왔다. 참 뭐랄까... 짧은 두 문장에 세월까지 더해지니 마음이 뭐랄까 굉장히 챱챱해지네... 16년이 지난 지금의 작성자는 본인의 질문에 뭐라 대답할까. 나라면 음... 사랑은 변하지만 그러지 않길 바라는게 사랑이니 사랑하는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후회가 줄어든다고 말해주고 싶네. 그리고 앞으론 머리에서 이런 문장을 만들어 내지 않는 담백한 삶을 살기를 바래. 가슴 아프지 않도록. 일상 2023.10.17
이름이... 뭐더라... 무츠머시기였는데... 후쿠오카 한큐백화점 옆가게 5층걍 충격적으로 맛있다!!!!는 아녔음. 예상가능한 맛. 빵 생크림 과일... 굳이 이걸...? 이 돈으로 라멘을 더 먹겠다...ㅎㅎ 다만,,, 뷰는 좋았다.ㅋㅋ 라떼도 맛있었음. 먹부림 2023.10.07
걍 아무 사진 이게 후지야 돈까스. 여기도 무난히 싸고 맛있음. 와 굽기보소... 레스팅 기가막히네... 완전 레스토랑임. 내가 했다고 나도 못믿어... 너무 맛있더라... ㅠㅠ맛없는 코메다커피의 혜자로운 모닝서비스 빵! 커피한잔 시키면 빵과 팥을 줌. 근데 별로 맛없음. 배만 채우는 기능! 일상 2023.10.07
최애 일본 후쿠오카 돈까스집 쿠로마츠 미친맛이다. 최고맛있다. 또먹고싶다. 간절합니다... 캬... 카레는 안시켜도됨. 저녁시간에 가면 1500엔짜리 품절됨ㅎ 점심에 저거 먹으면 됨. 근데 친구는 집근처 900엔 돈까스가 맛있대. 난 그거 진짜 걍 우리나라 일반 일식돈까스 맛이라서 감흥 0이었는데... 이거 먹을바에 후지야가서 700엔 돈까스 먹는다... 쟤 막 미식가인척 하던데 다 구라였나?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짐ㅋㅋ 돈까스와카바의 저온숙성 돈까스가 너무 유명하여 기대하고 먹다가... 끝엔 진짜 내가 기름에 절여진 기분으로 어그적어그적 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 남기고 왔는데 그집을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하다니... 점점 사람들의 입맛과 내 입맛과의 괴리에 진실이 궁금해진다... 진실의 종아 울려랏!!!! 돈까스와카바 별관 돈까스덮밥은 맛있었.. 먹부림 2023.10.07
오늘의 먹부림 시작은 간단히 오코노미야끼로. 히로시마식인데 면이 들어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니 속은 든든해. 거기다 조개 4개. 에다가 레몬사와 1잔. 하지만 야식으로 라면 끓여먹은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리고 후코콰아저씨 보고 간 집근처 니쿠가토우. 여기 가는데 버스타고 감ㅎ 원래는 돈까스먹으러 딴동네까지 버스타고 갓는데 오늘 휴무임. 왜 그 글자를 안읽은지 모르겠네 ㅋ. 내눈엔 안보였어... 휴무... 그래서 지친 몸을 이끌고 카페에 가서 에티오피아 한잔 마시면서 친구에게 물어봤다. 1다른 저온숙성 돈까스집 2니쿠가토우 친구가 2를 골라서 집근처로 컴백함. 결국 480엔이나 멍청비용 쓰고 ... ㅋㅋ.. 그리고 찾아보는데 갑자기 카카오페이 50프로 할인이란걸 봄. 미친 제발 저 포함시켜주세요. 설레는 맘으로 잔뜩 시.. 먹부림 2023.09.14
시카시마 들어가는 풍경도 마을도 바다도 제주도 같은 곳 그런 느낌이었다. 저번에 와보곤 마음에 들어 또 오기로 했다. 입수도 하기로 함. 미리 물통에 수돗물을 넣어서 가져왔다. 수건도 바리바리 챙겼지. 강렬한 햇빛 차갑지 않은 바닷물 조금은 센 파도 본능적으로 겁이 나서 몸을 엄청 사렸다. 바다에서 서핑도 하고, 저 밑에 스쿠버 하는 곳 까지 맨몸으로 헤엄쳐가서 스노클링도 하는 나인데... 2미터 내에서 알짱거리다가 나왔다. 그와중에 파도에 한번 휩쓸려서 넘어짐. 바닷물 맛도 봄. 그리고 뭔진 모르겠지만 피부에 따끔거리는게 있었다. 해파리도 없고 생물체가 보이지 않았는데 도대체 뭐였을까. 모래였을까? 다행히 빨개지지도 않고 시간이 지나니 사라졌다. 친구도 같은 증상. 바다에서 나와서 물로 대충 뿌리고 바로 근처 .. 일상 2023.09.11
별거없는 근황 청소를 피해서 오랜만에 온 코메다커피. 이번엔 버터 토스트 식빵에 팥앙금을 했는데 그냥 그랬다. 커피도 별로 맛없고. 시간 떼우는 곳 그리고 간 동네밥집. 매번 저녁먹으러 갔는데 갈때마다 80퍼 한국인이었는데 점심엔 80퍼 일본인이었다. 점심정식을 시켰는데 돈까스가 나왔다. ㅎㅎ 이틀연속 돈까스지만 다른 스타일이니 색다르게 또 맛있네. 이집은 튀김이 괜찮다. 돈까스 고기도 나름 괜찮고 점심정식 6천원의 행복이다. 오토시로 먹은 진하고 고소한 두부에 반했는데 건너편 수퍼에서 혹시 비슷한 맛일까 싶어 사본 마스카포네 두부. 같은거였다.ㅋㅋㅋ 여기서 사는구만ㅋㅋㅋㅋㅋ. 집에 갈 때 10봉지 사가고싶다. 올리브유와 후추를 사야겠다. 일상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