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오늘의 먹부림

짱로크 2023. 9. 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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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간단히 오코노미야끼로.
히로시마식인데 면이 들어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니 속은 든든해. 거기다 조개 4개. 에다가 레몬사와 1잔.
하지만 야식으로 라면 끓여먹은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리고 후코콰아저씨 보고 간 집근처 니쿠가토우.
여기 가는데 버스타고 감ㅎ
원래는 돈까스먹으러 딴동네까지 버스타고 갓는데 오늘 휴무임. 왜 그 글자를 안읽은지 모르겠네 ㅋ. 내눈엔 안보였어... 휴무...
그래서 지친 몸을 이끌고 카페에 가서 에티오피아 한잔 마시면서 친구에게 물어봤다. 1다른 저온숙성 돈까스집 2니쿠가토우 친구가 2를 골라서 집근처로 컴백함.
결국 480엔이나 멍청비용 쓰고 ... ㅋㅋ..
그리고 찾아보는데 갑자기 카카오페이 50프로 할인이란걸 봄. 미친 제발 저 포함시켜주세요.
설레는 맘으로 잔뜩 시킴. 만약에 할인안되면 .. 어쩔수 업다... 결제할때 젤 떨림.
기본 소고기덮밥에 고기양 1.5배 추가 계란 추가 생맥 추가해서 총 3000엔쯤 나옴 근데 계산하니까 50퍼 돼서 14700원 냄. 희희
기분 좋았다. 1인당 2번 된다니까
다음에 친구랑 비싼거 먹고, 후식 훅커피먹고, 놀이기구 하나 타고. 이렇게 3번 결제로 다 50퍼 받을거야!

싹싹 긁어 먹음... 밥 추가 간절했는데 천천히 먹다보니 배불러서 안하길 잘함.
맛은 참 맛있었다. 달달짭짤 소스에 밥이랑 야들한 소고기. 최고지. 그리고 간되어 있는 육수국물 부어서 비벼 먹으니까 색다르게 맛있었다. 근데 3만원 내면 좀...ㅠ 물론 고기는 많아서 원없이 먹긴 했음. 근데 째뜬 3만원이면 비싼데 만오천원 개꿀이었다.

오늘도 돼지런한 하루였다.
내일도 돼지런할거다.
아침부터 돼지런 11시 30분에 오늘 내가 뻘짓한 돈까스집 가서 먹어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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