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험난한 갤럭시탭 s7 fe wifi 128gb 최저가를 향한 구매기(몸부림)

짱로크 2023. 4. 29. 11:28
728x90
반응형

일단, 이걸로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탭을 처음 접하는거라 뭐가 뭔지 몰랐다. 종류는 또 왜이리 많은지... 이것저것 비교해본다고 귀찮았지만 또 나름의 최선의 선택을 했고 후회없다^^

탭 사용자는 엄마고 사용 목적은 집에서 유투브와 인터넷이다. 그래서 고성능보다 적당한 성능에 가격이 적당하고 화면이 넓으면 좋겠어서 12.4인치인 이걸로 선택했다.

애플은 당연히 선택지에 없다.
애플이 내 선택지에서 영구추방된 이유는 바야흐로 20년 전 거의 처음 애플이 우리나라에서 판매될 때 경품당첨으로 클래식 아이팟을 얻게 되었는데 쓰면서 너무 힘들었었다. 그당시 라디오 듣는걸 좋아했는데 아이팟은 라디오가 안되었다. 옙이나 아이리버에는 당연히 기본 기능이었다. 일단 거기서 상대적 박탈감+불편함으로 빡이 쳤구요... 그보다 더 정이 떨어진건 힘들게 시간들여 cd의 노래들을 컴퓨터로 옮겨서 아이팟에 넣어야 되는데 아이팟과 컴퓨터를 잘못 연결하면 다 삭제가 되어버린다.ㅎㅎ 동기화였나... 그짓을 나의 실수로 여러번 오빠야 실수로 한번 반복하니까 진짜 애플에 오만 정이 다 떨어지고 트라우마를 세게 얻어서 그뒤론 애플이라면 치가 떨렸다. 유년기 트라우마가 이렇게나 무섭다...
지금이야 너무 좋겠고 나중에 내가 애플을 쓸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당분간 자의적으로 쓸 일은 없음.

그리하여 또 최저가를 찾는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는데,,,ㅎㅎ
일반 판매점엔 대부분 50후반에서 60만원쯤에 팔았다. 당근, 번장, 중고나라에는 새제품을 51~55정도에 팔았다.
구매를 고민하던 중 인터파크에 특가로 52만 카드혜택시 48만까지 내려간걸 봐서 일반판매와 중고를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 카드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52를 사야했는데 고민하는 그사이 또 가격을 60으로 올려버림ㅋㅋ 이거 뭐 주식인가요? 가격이 왜 널뛰지...
그래서 아 이번 특가도 놓쳤구먼 껄껄,,, 그러고 포기하고 케이스 구경하다가 누가 그립이란 앱에서 싸게 산걸 발견하고 바로 검색해보니!!!

카카오페이로 496000원!
휴. 찾았네 드디어.
근데 하필 검색한 날 전에 라이브방송을 했고 라방때는 삼성정품 45w충전기와 액정필름 오피스365 1년을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하. 왜 하필 하루 늦게 알게되었냐...ㅠㅠ 쓰린마음을 안고 라방 또 언제하냐고 문의글을 남겼는데 다음날에 또 한대서 기다리고 하루 뒤에 라방시간에 구매했다.
또 가격 내려가겠지... 이젠 안찾아...ㅋㅋ 하지만 찾아보니 일단 지금은 판매가 아예 끝났네.
중고거래보다 더 싸다고 라방판매자가 말했는데 진짜 그렇다ㅋㅋㅋ 사기의 위험을 안고 중고를 사는건 정말 반대한다. 그리고 안그래도 엄마 충전기가 15w라서 초고속충전기가 필요했는데 너무 좋았다>_<
참고로 s7fe구매시 15w충전기가 포함되어있다. 요즘 시대에 너무함. 차라리 주지말고 가격을 낮춰...

그립앱 땡큐! 이제 여기서 뭐 더 살지 안살지 모르겠지만,,ㅋㅋ
아 여기 첫구매 이벤트로 이디야 5000원권 100원에 샀다. 이거 사고 탭 샀다. 혹시 보시는 분 무조건 첫구매 이벤트 먼저 사고 사려던 물건 사세요!
그리고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 넣으면 당신과 나 둘다 5000원 할인쿠폰 받아요! 손해보는거 전혀 없으니 저의 코드를 넣어주세요.

K77S5VE2DE


자 그리고 똥손인 나를 위해 액정필름을 당연히 사야죠! 뭐 모르니까 비싼 힐링쉴드 삽니다.
매달 25일에 네이버스토어팜에서 30프로 할인 쿠폰을 주니까 무슨 알람인지 친추인지를 미리 24일에 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25일에 발급받은 쿠폰으로 며칠간 쓸 수 있으니 30프로 할인 적용을 해서 구매 고고.
근데 또 뭐가 일케 종류가 많아... 아이고 두야...
일단 강화유리로 튼튼함을 더하고 반사가 싫으니 저반사기능을 넣습니다.
그러니까 젤 비싼거네... 히히^^
근데 후면 측면까지 붙이려니 너무 돈이 나가고 붙이기도 귀찮아서 그냥 안하고 케이스만 곱게 끼울래,,,
여기서 또 팁은 개별건으로 사지 말고 전체종류를 파는데서 옵션으로 저반사 강화유리를 선택하면 오백원쯤 더내고 극세사 수건 받을 수 있다.
이걸로 사십쇼ㅎㅎ

첫번째꺼에서 옵션선택으로 구매!


그리고 나서 케이스를 사야지!
아오 쓰는 나도 지친다. 할게 왤케 많어,,,
일단 난 탭을 뒷판이 분홍색인걸로 샀다. 실버로 사고싶었는데 안팔아서 분홍이로 했다. 색이 이쁘니까 투명케이스로 뽐내고 싶었다. 그래서 투명케이스에 분홍 덮개로 선택. 펜슬넣는 부분 딱히 필요없고, 모서리만 감싸는걸로 함.
사실 이거랑 덮개가 없는 아라리케이스가 고민되었는데 혹시 내가 들고 나갈 때를 대비해서 덮개가 있는걸 샀다.(이미 내가 쓰는 걸 염두함^^) 덮개가 낡으면 아라리로?ㅋㅋ
그리고 펜도 실리콘케이스를 샀다. 다들 사길래 사봄. 고맙게도 옵션에 있어줘서 배송비을 아낄 수 있었다.

구매내역ㅋㅋ 여기서 펜슬촉 옵션은 취소했다. 케이스에 펜슬촉 5개 넣어 준대서.


구매 다음날 오전 8시 우체국 택배로 도착했다.
비닐이 참 튼튼하고 공기가 빵빵해서 마음에 들지만 재활용은 못하겠지... 아깝다. 칼로 북북 찢어야 되네...ㅜㅜ

고릴라 강화유리는 힐링쉴드액정 사망시 부착예정. 오피스 365는 중고판매 예정.
정말 고맙게도 23년 4월 제조품이다. 신선해. 땡큐.
감성샷 놓칠 수 없지!


역시나 컴맹은 초기 설정 또한 쉽지 않았다.
이것저것 구글, 삼성멤버스 가입하고 실행했다. 앱은 네이버어플만 깔았다.
화질은 솔직히 아몰레드보다 구리다. 진짜. 선명도가 반임ㅋㅋㅋㅋ 대신 번인이 없대.
저반사 액정필름 붙이면 화질저하 있다던데... 조금 걱정스럽긴 함.
펜으로 노트 쓰는데 재밌더라. 이걸로 과연 그림까지?!
펜이 블루투스기능이 없대서 지우개는 어떻게 되는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펜슬 옆 버튼을 누르면 지우개처럼 쓸 수 있었다. 이만하면 됐다. 펜슬 충전이 필요 없어서 좋다ㅋㅋ

오늘 케이스와 액정필름이 오면 액정필름 붙인다고 또 염병을 떨겠구먼ㅋㅋ 벌써 지쳐,, 분무기를 공중에 분사해서 먼지를 없앤 뒤 침착하게 숨을 참고 발라보자. 제발 실패는 없어!

쨌든 그럭저럭 s7fe 만족하구요. 10년은 쓰고싶어염.
하지만 돈이 많으면 아묻따 12.4인치에 아몰레드인 80만원짜리 s8+ 사십쇼.

구매기 및 사용후기 끝☆

(아맞다 혹시 측면버튼으로 소리 조정하는거 말고 액정으로 홈화면에서 조정하는거 아시는 분 방법 좀 알려주세요... 홈화면 쓸어내려서 미디어출력 음량조절 밖에 없대요)

728x90
반응형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경량 우양산 파라체이스 3261  (0) 2023.06.22
파리바게트 제주 마음샌드 후기  (4) 2023.06.09